Paraguay
아메리카 중심에 있어 “아메리카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파라과이ASUNCION 에서 32년간 사역하고 계시는 양창근 선교사님 사역지에 가고자 엘에이 공항에서 출발하여 선교 도착지까지 하루 걸려 모두 15 명의 인원이 5월 4 일 부터 13일 일정으로 의료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심장과,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한방 치료 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의료 뿐 아니라 즉석 사진,돋보기, 아이들 선물 사역까지 다양한 사역이 현지 학생들의 통역과 지원으로 700명 정도의 환자들을 돌볼수 있었습니다. 모기로 인해 감염되면 관절염이 오는 질병인 ‘치쿤구니아’가 선교지에 퍼져 있다고 모기 퇴치 제품을 많이 준비 해 갔지만, 선교 내내 걱정했었는데,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감염되는 분 없이 돌아오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15 년만에 온 의료 선교팀이라며 감격해 하시는 선교사님은 선교사님이신 아버님을 따라 파라과이에 왔고 그 곳에서 자랐기에 현지 언어가 완벽하며 ,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신후 다시 돌아와 어린이 사역을 중점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쓰레기 매립지에 사는 판자촌 아이들을 전도하고 ‘그리스도의 정병’이라는 영적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암송과 말씀,신체적 훈련을 통해 그 아이들을 하나님의 제자로 변화시켜 파라과이의 영적 지도자로 세우는 사역 중심으로 32 년간 해오고 계십니다. 브라질과의 전쟁으로 남자들의 부재로 인해 아버지가 없는 결손 가정 아이들, 마약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함으로 꿈과 희망, 감사를 알게 하기 위해 다양한 영적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서 나쁜 환경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 주고 있으며, 또한 원주민 추장 학교를 통해 그들의 부족들을 부흥시키고자 올해로 25회 추장 학교 까지 쉬지않고 사역해 오시는 선교사님에게 짧은 의료 선교 였지만 풍성한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바라며, ‘ ARRIBA Paraguay’ ‘일어나라 파라과이’를 함께 외치며 그 땅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부흥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빛되신 예수님이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을 깨워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이 예수님의 빛 가운데로 나와서 파라과이가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 합니다.
문 경희 집사.